안녕하세요? 바하밥집입니다. 개나리가 피는 것을 보면서 봄이 왔구나 생각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은것만 같습니다.
봄의 따스함을 느끼기엔 아직도
차갑고 무거운 시기를 지나고 있기에 그런듯 합니다.
작년말부터 이어져오고있는 불의함과 비상식적 행태와
많은 이들이 분노하며 그를 바로잡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바하밥집도 나름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역으로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온전히 임해지길 기도하고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강원과 경북을 휩쓴 큰 산불로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고,
잿더미가 되어버린 산하에는 절망만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바하밥집은 또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가 고통받는 그곳으로 향하기를...
바하밥집은 현 세태에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사회적인 이슈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가운데 가장 외면받기 쉬운 분들이
바로 바하밥집의 손님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도록 관심과 기도로
고통받는 세상과 그 바로잡음에 함께 동참합니다.
봄이 왔음을 더 늦지 않게 만끽하기를 소망하며 3월의 월간소식을 전합니다. |